“예기치 못한 데뷔부터 존경받는 여배우까지, 서은수의 놀라운 여정”
2016년 박카스 CF에서 지친 직장인 역을 맡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서은수는 연기계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광고는 정식으로 촬영된 영상본이 아닌, 날 것으로 촬영한 테스트 모델이었다. 상황을 더욱 흥미롭게 만든 것은 광고 속 그녀가 착용한 헤드폰이 제작진이 제공한 것이 아닌 개인 액세서리였다는 점이다.
2016년은 SBS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이 맡은 표나리의 계모 리홍단 역을 맡아 상업 데뷔뿐 아니라 드라마계에도 입성한 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서혜정의 청순하고 가식 없는 모습은 연기력의 폭과 대비된다.
특히 영화 ‘킹메이커’에서의 그녀의 역할은 남성이 지배하는 정치계에서 유일한 여성을 연기했을 뿐만 아니라, 감독을 설득해 캐릭터의 서사를 바꾸도록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가 원래 서울 언어가 아닌 고향 언어인 부산 사투리로 말하도록 제안했다. 이러한 변화는 영화의 분위기에 독특한 풍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이후 서혜정의 뛰어난 여배우로서의 명성은 더욱 커졌다. 그녀의 역할은 ‘마녀 2’에서 밝은 캐릭터부터 불경하고 액션 중심적인 연기까지 다양해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
최근 확정된 배역은 장편 ‘수사관’의 속편인 ‘수사관: 더 비기닝’으로 이제훈, 이동휘, 조경환, 윤태준 등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현수. 아직까지 이해주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전작에서 서은수는 전형적인 여성 캐릭터에서 탈피했다. 그녀가 ‘보스의 잠금 해제’에서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동료 배우들과 어떻게 호흡을 맞출지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광고 속 테스트 모델부터 존경받는 여배우까지의 여정은 그녀의 눈부신 성장과 적응력을 보여준다. 그녀의 연기에 대한 미래는 계속해서 가능성과 기대로 가득 차 있어 유망하다.
